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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고용보험 가입자 4개월 연속 20만 명대 증가… ‘고령층·서비스업’이 견인

노동부,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청년 가입자는 44개월째 뒷걸음질… 제조·건설업 고용 한파 지속

 

구인배수 0.45… 지표 개선됐으나 회복세는 아냐

 

2026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가 열린 지난 4월 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서 장병들이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주요 제조업·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감 현황 /자료=노동부

올해 들어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 수가 4개월 연속 20만 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보건복지 등 서비스업과 60세 이상 고령층 가입자는 증가한 반면, 경제의 허리인 제조업과 청년층의 고용 지표는 여전히 감소세가 유지됐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6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80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 9000명(1.7%)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를 주도한 것은 서비스업이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1년 전보다 28만 4000명(2.6%)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보건복지업(11만 7000명), 숙박·음식점업(5만 4000명), 사업서비스업(2만 6000명) 등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제조업 가입자는 8000명 줄어 감소폭이 전보다 확대됐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관련 업종은 소폭 늘었으나, 금속가공과 자동차 제조업 등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는 2023년 10월부터 31개월째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역시 업황 불황의 여파로 3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연령별 고용 시장도 명암이 뚜렷하다. 60세 이상 가입자는 전년보다 20만 6000명 늘어나며 전체 증가분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사실상 고령층이 고용 시장의 양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29세 이하 청년층 가입자는 6만 4000명 줄며 2022년 9월 이후 44개월째 감소세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인구 감소와 2024년 5월 이후 청년 고용률 하락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40대 가입자 또한 7000명 감소했다.

 

노동 시장의 활력을 나타내는 구인배수(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는 0.45를 기록해 전년 동월(0.43) 대비 소폭 개선됐다. 노동부는 다반 본격적인 회복 신호로 보지 않는다. 천 과장은 "0.45라는 수치가 지난해보다는 좋아졌지만, 연간 평균치인 0.56 정도까지는 가야 한다"며 "장기간 감소 흐름을 고려하면 아직 회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직급여(실업급여) 신청자와 지급액은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2.7%) 줄었으며, 전체 지급액은 1조 109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80억 원 감소했다. 이는 건설업과 금융보험업 등에서 구직급여 신청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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