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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보도자료

대상, 2030년 동남아 매출 '1조 시대' 연다…철저한 현지화로 공략

베트남 현지 유통채널 내 오푸드 제품 진열 모습/대상

대상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을 높이며 공격적인 영토 확장에 나선다. 현지 생산 기반과 강력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동남아 지역 법인 합산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상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10개국에서 김, 김치, 간편식(HMR)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의 동남아 법인 합산 매출은 2021년 대비 2025년 기준 약 29% 성장한 7900억 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세를 몰아 2030년에는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지 생산 및 유통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동남아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전략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상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에 있다. 197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대상은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를 통해 종합 식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김 제품은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독보적 1위를 지키고 있다. 밥에 뿌려 먹는 '김보리(Gim Bori)' 등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제품들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활약이 눈부시다. 대상 '오푸드(Ofood)' 제품은 베트남 현대식 유통 채널의 98% 이상에 입점해 있으며, 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철분과 칼슘을 강화한 '자반김'은 현지 중산층 사이에서 어린이 영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상베트남 하이즈엉 공장(좌 제1공장, 우 제2공장)

대상은 급증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베트남 하이즈엉과 흥옌 공장에 약 30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김, 떡볶이, 스프링롤 등 주요 품목의 생산 능력을 최대 2배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인도네시아 내 전 제품에 대해 MUI 할랄 인증을 획득하며 거대 무슬림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오는 5월에는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THAIFEX-Anuga Asia)'에 참가해 김치, 핫라바 소스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동남아 시장의 성과는 현지 소비자와 식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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