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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6000억 국민성장펀드 완판 행진…은행·증권사 판매분 하루 만에 동났다

일부 증권사 온라인 물량 10~30분 만에 소진…오프라인도 빠르게 마감
최대 1800만원 소득공제·배당소득 분리과세에 투자자 몰려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에 온라인/오프라인 신규한도 마감 문구가 붙어 있다./뉴시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 첫날부터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흥행에 성공했다. 당초 3주간 판매를 예정했지만 은행과 증권사의 온라인 판매 물량이 대부분 하루 만에 소진됐고, 일부 판매사는 오프라인 물량까지 모두 판매를 마쳤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참여성장펀드를 판매한 주요 은행과 증권사들의 온라인 배정 물량이 잇따라 마감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판매 개시 10분 만에 온라인 물량이 동났고, KB증권은 20분, 키움증권은 30분 만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의 비대면 판매도 사실상 마감된 상태다.

 

일부 판매사의 영업점 물량은 남아 있지만 가입 문의가 집중되면서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사실상 '완판'인 셈이다. 금융권에서는 예상된 흥행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도 판매 속도는 기대를 뛰어넘었다는 반응이다.

 

국민참여성장펀드 인기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정부 참여 구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입자는 전용 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최대 1800만원 규모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9%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정부가 전체 투자금의 20% 수준인 1200억원을 후순위로 출자해 손실 발생 시 먼저 부담하는 구조도 투자 심리를 자극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이는 투자자 개인의 원금을 20%까지 보장하는 개념은 아니며, 펀드 전체 손실에 대해 정부 재정이 우선 부담하는 방식이다.

 

펀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한다.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관련 산업에 투자해야 하며, 이 가운데 30% 이상은 비상장 기업이나 기술특례상장 기업 등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흥행 기대감은 증시에도 반영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9% 오른 1161.13으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로 장기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고위험 상품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국민참영성장펀드는 위험등급 1등급 상품으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으며, 5년 동안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구조다. 적립식 투자도 허용되지 않아 가입 시 투자금을 한 번에 납입해야 한다.금융당국은 올해 6000억원 모집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3조원 규모의 국민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출시 첫날 완판 행진이 이어지면서 후속 판매 여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정부 재정이 후순위 출자자로 참여하는 구조여서 추가 모집에는 별도 예산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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