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2만2305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소비자가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이클린보험서비스 유지율을 인증 기준에 반영하면서 우수인증설계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보험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양 협회가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보험업계 대표 인증제도다. 올해로 19년째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려면 동일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근속해야 한다. 또 불완전판매가 없어야 하고, 13회차 유지율 90% 이상, 25회차 유지율 80%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최근 3년간 보험업법 위반에 따른 제재 이력이 없어야 하는 등 윤리성과 준법성 기준도 적용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지율 평가 방식이 개선됐다. 2026년부터 소비자가 보험설계사로부터 안내받고 직접 조회·확인할 수 있는 이클린보험서비스의 유지율을 적용했다. 양 협회는 이전보다 엄격한 인증 기준이 적용되면서 전체 인증 인원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제도의 공신력과 소비자 신뢰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1460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9.5%다. 인증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17.7년, 평균 13회차 유지율은 97.4%, 25회차 유지율은 91.0%로 집계됐다. 평균 연소득은 1억4263만원이다.
생명보험 인증자 가운데 올해 최초 인증자는 3018명으로 26.3%를 차지했다. 생명보험 '골든펠로우'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3327명으로 29.0%였다. 제도 도입 이후 19년 연속 인증을 유지한 보험설계사는 69명이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845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6.9%다. 인증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19.3년, 평균 연소득은 1억2005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유지율은 13회차 95.8%, 25회차 88.2%였다.
손해보험 인증자 중 올해 최초 인증자는 1915명으로 17.7%를 차지했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을 유지한 설계사에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후보 자격이 부여된다. 제도 도입 이후 19년 연속 인증을 유지한 손해보험 설계사는 443명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보험산업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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