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물 만기 수익률 162.6%, 전 종목 최고 수준 금리
올해 5개월 연속 완판 행진…누적 경쟁률 2대 1 넘어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국채 6월 청약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이날부터 16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총 발행 규모는 2000억 원으로 전월과 동일하다. 종목별로는 ▲3년물 이표채 30억원(전월대비 20억원 감액) ▲3년물 복리채 70억원(전월대비 20억원 증액) ▲5년물 600억원(전월대비 100억원 증액) ▲10년물 1000억원(전월대비 100억원 감액) ▲20년물 300억원 규모다.
가산금리는 전월 대비 소폭 하향됐으나, 최종 적용 금리는 전 종목 출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재정경제부에서 최근 국고채 낙찰금리(표면금리)의 급격한 상승 등 전반적인 시장 여건 변화를 고려해 가산금리를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하기로 했다.
6월 발행물의 가산금리는 ▲3년물 0% ▲5년물 0.1% ▲10년물 0.5% ▲20년물 0.8%으로,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10.7% (연평균3.6%) ▲3년물 복리채 11.1% (연평균 3.7%) ▲5년물 21.9%(연평균 4.4%) ▲10년물 59.7%(연평균 6.0%) ▲20년물 162.6%(연평균 8.1%)이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용국채는 5개월 연속 모집금액을 넘어선 청약이 지속되고 있다. 2026년 전체 청약금액은 총 9000억원 모집에 1조8300억원 (경쟁률 2.03:1)으로 집계됐다. 1월은 1400억원 모집에 약 3,351억 원 (경쟁률 2.39:1), 2월은 1700억원 모집에 약 4017억 원 (경쟁률 2.36:1), 3월은 1800억원 모집에 약 4,444억 원 (경쟁률 2.47:1), 4월은 2100억원 모집에 약 3880억원(경쟁률 1.85:1) , 5월은 2000억원 모집에 약 2,621억원(경쟁률 1.31:1) 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 상품이다. 안정성과 함께 분리과세 혜택이 결합되어 개인투자자의 대표 절세형 장기투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5년 이상 만기를 보유한 상품을 만기보유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연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매입금액 총 2억 원까지는 발생되는 이자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발행 1년(13개월 차) 경과 후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 및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3년물의 경우 복리채와 이표채로 구분된다. 복리채는 만기 시점에 복리로 계산된 이자와 원금을 한번에 지급한다. 이표채는 보유기간 중 연 1회 정기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정기이자· 추가이자를 지급하는 구조고, 분리과세 혜택은 없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장기적인 자산관리 관점에서는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과 안전 자산을 균형 있게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투자용국채는 이러한 자산배분 수요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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