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미래 AX 공학관' 건립기금 전달
반도체 클린룸·GPU 서버실 갖춘 융합 연구공간 조성 예정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박태원 이사가 중앙대 '미래 AX 공학관' 건립을 위해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10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에서 '미래 AX 공학관' 건립을 위한 박태원 이사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 이사를 비롯해 이현순 이사장, 고석범 상임이사, 박세현 총장, 고중혁 연구부총장, 전향숙 다빈치캠퍼스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본부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3억원은 '미래 AX 공학관'의 건립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 AX 공학관은 202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5만6740㎡,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된다. 캠퍼스 내 단일 건물 기준 최대 규모의 교육·연구 시설로, 반도체 클린룸과 GPU 서버실 등을 갖춘 집단 융합 연구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문 분야 간 경계를 낮추고, 사람과 학문,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태원 이사는 "이번에 전달하는 기금은 지난 3년간 교육 현장에서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직접 발로 뛰며 모은 정성이 담긴 돈"이라며 "미래 인류를 위한 대학의 연구와 인재 육성에 값지고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현 총장은 "대학의 재정적 요구가 큰 시기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박태원 이사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세계 속의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고,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키워내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두산그룹 4세 경영인으로, KEDGE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컴 부회장과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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