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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현대중공업, 신용등급 하락 우려- 동부

동부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신용등급이 현재 'AA'에서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훈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중공업에 대해 업황부진 장기화로 수주 잔고의 질적 하락이 나타나거나 영업실적 회복이 지연되면서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마진이 상당기간 5%를 밑돌면 신용등급 하향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선 저가 수주분 손실 인식과 해양·플랜트 공기 지연 및 학습 효과 등으로 2014년 연결기준 3조20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주력 부문의 신규 수주가 부진한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