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인근 의문의 태극기…종로구청 수거작업 포착!

26일 경복궁역 자하문로 일대에 게양된 의문의 태극기를 종로구청 소속 수거차량이 게양된 태극기를 수거하고 있다.

2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과 맞은편 도로 가로등마다 태극기가 2장씩 게양됐고 경복궁역 자하문로 일대에도 태극기가 게양됐었다. 한 매체에서 의문의 태극기에 대한 보도가 나가자 종로구청은 수거작업에 들어 갔다.





누가 게양했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박사모 회장과의 통화에서 "그 일을 할 수 있는 주체는 하느님밖에 없다"면서 "태극기가 양팔을 벌리고 만세 부르는 모양이던데, 애국가에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나오니까 하느님이 보우하사 하신 것 같다"고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