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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8 언팩] 언팩 소식에 술렁이는 뉴욕

삼성 "고풍스런 행사 준비 중"

22일(현지시간 21일) 미국 뉴욕 맨하탄에 갤럭시노트8 공개행사인 언팩 광고가 공개되고 있다. /오세성 기자



【뉴욕(미국)=오세성 기자】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공개를 앞두고 공개행사 언팩이 열리는 뉴욕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 한복판에는 갤럭시노트8 언팩을 예고하는 광고 영상이 게시됐다. 맨하탄 34번 거리에 노출 중인 광고는 지난 15일 삼성전자가 유튜브에 공개한 갤럭시노트8 티저영상의 미국 버전이다.

광고 영상에서는 갤럭시노트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배경으로 적혀있는 'can't'라는 단어를 S펜으로 지운 뒤 'can'이라고 적는다. 같은 방식으로 'talk'는 'act'로, 'big'은 'bigger'로 바꿔 보여준다.

갤럭시노트8이 불가능을 가능토록 하며 말을 행동으로 바꿔주고 보다 커진다는 의미를 담은 이 광고는 'unpaked 23.08.2017'이라는 문구로 끝이 난다. 갤럭시노트8 공개 행사가 8월 23일 열린다는 안내다. 갤럭시노트8은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오는 24일 00시부터 공개된다.

기존 갤럭시 제품군에 관련된 광고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타임스퀘어 광장에는 'Turn your phone into your wallet(당신의 스마트폰이 지갑으로 변한다)'이라는 문구와 함께 삼성페이 광고가 걸렸다.

맨하탄 33번 거리에는 이동식 삼성 케어 센터가 들어섰다. 갤럭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부터 고장 제품 수리까지 제공하면서 삼성의 뛰어난 사후관리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갤럭시노트8 공개 행사인 언팩이 열리는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 '더 프레임' TV가 설치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더 프레임으로 그림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언팩 광고 영상과 이동식 삼성 케어 센터를 접한 미국 뉴욕 현지 시민들은 언팩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맨하탄에 직장을 가진 샘 브라이언(41)은 "갤럭시노트8이 기대된다"며 "아이폰8과 함께 올해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

뉴욕에 거주 중인 미셸 린(32)은 "부모님 세대는 삼성 광고가 뉴욕에 등장한다는 것을 어색하게 생각했지만 우리 세대에겐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언팩이 어떻게 열릴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욕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에 TV를 결합해 감성적인 전시 경험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갤럭시 언팩 행사가 열리는 파크 애비뉴 아모리는 1880년 건축된 곳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전시, 공연이 열린다.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더 프레임 TV'를 활용해 갤럭시노트에서 S펜으로 완성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장을 고급스러운 갤러리로 연출할 예정이다.

더 프레임 TV는 갤럭시 스마트폰 화면을 큰 화면에서도 그대로 즐기게 해주는 스마트뷰 기능과, 꺼져있을 때도 그림·사진 등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아트모드는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담아낼 수 없던 캔버스나 액자의 독특한 질감을 표현하며 주변 빛 밝기와 색 온도에 따라 화면을 조정해 실제 그림이나 사진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으로 갤럭시노트와 S펜으로 그림을 그려 소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펜업(PENUP)'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Abex, Nanni, elmoghira 등 총 13명 작가들이 그린 54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다만 파크 애비뉴 아모리 외부는 아직까지 언팩을 위한 단장이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외벽에 포스터 등을 붙이진 않았다"며 "언팩을 기다린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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