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이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2017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환영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2017 제약·바이오 포럼]전혜숙 "재생의료, 기술혁신·실용화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해야"
첨단 재생의료는 아직까지 법적,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상태입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첨단 재생의료를 국민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재생의료가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치료를 받을 수 없어 불가피한 해외 원정 시술 등 신체적·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재생의료 시술 및 불법 세포치료제 유통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재생의료가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연구·개발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법적, 제도적 기반이 없어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이 치료받을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환자들에 대한 안전한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연구결과 축적을 통한 치료제 개발 촉진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국가의 투자 확대, 민간 자본 투자 활발, 재생의료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기술 수준과 재생의료 분야 기술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발전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환자들이 재생의료를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방안과 기술혁신과 실용화 뒷받침을 통한 치료제 개발 촉진 등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들이 다양하게 제시되길 기대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여러분들의 귀한 말씀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