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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 3703억원…역대 최고

자료: 금융감독원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 3703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블랙박스 등이 일반화되면서 자동차보험 사기는 줄었지만 가짜로 입원하는 등 허위·과다사고로 보험금을 타내는 경우가 급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703억원이다. 같은 기간 지급된 보험금(환급금, 배당금 제외)의 1.7% 수준이다.

적발인원은 총 4만41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사기금액도 840만원으로 2011년 590만원, 2013년 670만원, 2015년 790만원으로 점점 고액화되는 추세다.

허위(과다) 입원·진단·장해, 보험사고내용 조작 등 허위·과다사고 유형이 75.2%로 가장 많았다. 살인·자살·방화·고의충돌 등 고의사고를 유발하는 적극적인 형태의 보험사기는 12.1%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보험사기는 살인·방화 등의 강력범죄가 동반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강하지 않은 형태의 허위·과다사고 유형의 보험사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손해보험이 전체 보험사기의 대부분인 90.1%를 차지했다.

보험사기의 과반 이상을 점유하던 자동차보험 사기 비중은 44.4%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블랙박스, CCTV 설치 등 사회적 감시망 확대가 보험사기 예방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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