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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메리 크리스마스!" 서울은 '메리' 열풍

2017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뉴시스



2017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뉴시스



2017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뉴시스



2017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뉴시스



2017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뉴시스



2017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뉴시스



코끝 시린 바람에 마음마저 움츠러들기 십상인 요즘이다. 그럼에도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바로 크리스마스 때문이 아닐까. 거리는 이미 형형색색 조명과 설레는 캐롤로 물들고 있다.

◆청계천에서 크리스마스를!

청계천이 크리스마스로 가득 찼다. 보기만 해도 가슴 뛰는 대형 트리와 색색의 조명이 거리를 밝히자 사람들의 발걸음에도 설렘이 담겨 있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청계천 일대 1.5km에서 열린다. 청계광장부터 장통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내년 1월 2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거리는 총 5개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져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먼저 트리로 꾸며진 '드림 쇼 존'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미디어 파사드 볼을 통해 특수조명 장치, 레이저 등의 다채로운 변화를 만나볼 수 있다.

'환희 존'은 음악과 특수조명 장치로 꾸며져 화려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곳은 다가올 새해를 미리 축하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는 만큼 경쾌함마저 느껴진다.

그런가하면 '러브 테마 존'에서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트, 백조, 반지 장식 등으로 꾸며져 소중한 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제격이다.

말 그대로 '크리스마스'로 꾸며진 구간도 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존'에는 산타, 선물 장식 등이 곳곳에 포진해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축복 존'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테마로 한 구간이다. 동방 박사, 일루미네이션 등 거리를 따라 이어진 감동은 이곳에서도 이어진다.

거리를 배경으로 갖가지 행사도 준비돼 있다. 크리스마스 기념 행사를 비롯해 새해 카운트다운 등 연말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다만 관람객이 많은 금요일, 주말의 경우 대기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 또 우천 시에는 강수량에 따라 행사 진행 여부가 결정되기에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지난 2일 저녁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경관 조명 점등식'에서 서대문구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서대문구



지난해 열린 신촌 크리스마스 축제 현장./서대문구 홈페이지



지난해 열린 신촌 크리스마스 축제 현장./서대문구 홈페이지



◆젊음의 거리, 신촌

청춘의 대표 거리 신촌에서도 크리스마스 거리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연세로에서 펼쳐지는 '2017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 축제'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축제는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열리지만 거리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창이다. 지난 2일 크리스마스 경관 조명 점등식이 열렸기 때문. 1000여 개의 둥근 경관 조명이 연세로의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이 조명들은 영국 런던 옥스퍼드 거리의 크리스마스 장식에서 착안된 것으로 눈 내리는 밤 하늘을 연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호박마차' 등 다양한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곳곳에 설치되는 만큼 더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때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스윙댄스, 몰래산타 출정식, 마리오네뜨 인형극이 펼쳐질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선물가게, 어린이 체험부스, 애니메이션 극장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11월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헬로우 산타 트리 조형물 앞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로리가 함께 크리스마스 축제 특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롯데월드



지난 11월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헬로우 산타 트리 조형물 앞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로리가 함께 크리스마스 축제 특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롯데월드



◆꿈과 환상의 나라, 롯데월드

1년 365일 내내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 있다. 바로 놀이공원이다. 서울 도심에서 가장 접근성이 용이한 롯데월드는 이미 크리스마스 축제를 펼치고 있다.

롯데월드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51일간 시즌 축제 '크리스마스의 미라클' 진행하며, 테마는 바로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다.

실내외에 각각 조성된 스페셜존이 관람 포인트다. 실내에는 '미라클 산타 빌리지'가, 야외에는 신규 나이트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캐슬 오브 미라클'이 준비돼 있다.

롯데월드에서 퍼레이드를 빼놓을 수 없다. 산타와 루돌프, 눈사람과 아이스크림, 캔디 트레인 등이 흥겨운 캐롤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동화를 연상시키는 로티, 로리의 흥겨운 무대가 담긴 '크리스마스 캐릭터 환타지아'를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대형 산타 트리와 말하는 눈사람인 '얼라이브 스노우맨', 로맨틱하게 꾸며진 회전목마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산타와 함께하는 EDM 캐롤, 크리스마스 밴드 쇼, 산타가 대신 선물을 건네주는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고, 각종 게임을 통해 선물을 받는 이벤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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