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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볼보자동차 내년 XC40·XC60·XC90 3인방 흥행 예고…서비스센터·사회공헌 강화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이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두원공과대에 실습용 차량을 기증하고 있다.



볼보자동차 XC60.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연일 흥행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볼보코리아는 내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을 출시하는 등 XC 시리즈 3인방(XC40·XC60·XC90)을 내세워 연 판매 8000대, 수입차 시장서 10위권 굳히기에 돌입한다. 이 외에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센터 구축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수입차 시장 10위 굳히기…내년 8000대 목표

볼보코리아는 내년에 한국에서 8000대를 팔아 연간 20% 성장 추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판매량이 2013년 1900대 수준에서 올해 6500여대를 판매할 것"이라며 "연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 8000대 판매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볼보코리아의 인기는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SUV XC90과 올해 선보인 중형 SUV XC60의 흥행 덕분이다.

올해 11월까지 누적판매 1054대를 기록한 XC90은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등장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으며, 인기 주말드라마 KBS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협찬해 가족 단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8년 만에 풀체인지 된 XC60의 경우 11월까지 2400대 계약을 이끌어 냈으며 출시 두 달 만에 연간 판매 목표를 갈아치웠다.

여기에 내년 2분기 출시하는 소형 SUV '더 뉴 XC40'은 올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 대표는 "90클러스터와 60클러스터가 좋은 성적을 거뒀고, 볼보가 처음 선보이는 XC40은 브랜드의 외연 확장 및 젊은 고객을 확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출시된 모델이 남성 고객을 타겟으로 했다면 XC40은 여성 운전자들이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케팅·사회공헌 늘려

볼보코리아는 연간 1만대 판매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37.5% 늘려 연말까지 각각 22개의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내년에는 4개의 서비스센터를 확장해 총 26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아직까지 서비스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2013년 대비 워크베이 규모로는 3배 이상 성장으며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차업계로는 최초로 도입한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VPS는 스웨덴 본사에서 집중 교육 과정을 이수한 기술자가 2인 1조로 고객 예약부터 차량 점검, 수리, 설명까지 일대일로 일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올해 6월 볼보개인전담서비스에 대한 내부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VPS를 처음 도입한 2016년 1월 이후 만족도가 10%포인트 이상 상승해 만족도지수가 76.2%로 나타났다. 특히 정확한 진단과 전담정비사에 대한 신뢰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8개 지점이 스웨덴 본사로부터 볼보개인전담서비스 지점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볼보자동차는 2018년까지 전 지점 인증을 마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인재육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볼보코리아는 두원공과대학교와 서일대학교에 교육실습용 차량으로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올 뉴 XC90'와 'V60' 등을 기증했다.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과 전문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국내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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