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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철우 최고위원, 경북도지사 출사표.."경북, 대한민국 중심으로 재도약 시키겠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은 17일 "경상북도를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 시키겠다"며 내년 경상북도 도지사 선거에 공식 출마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상북도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고 세계로 진출시키겠다는 포부를 품고, 내년 6월 경상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은) 나라와 공동체에 대한 사랑, 책임과 헌신을 가슴에 품은 보수 우파의 종가로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정치 중심지였다"며 "이제 300만 도민과 함께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 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최고위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지방분권과 '글로벌 경북'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음을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지방정부 시대를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3선 국회의원 10년 동안 오직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의정활동의 지향점으로 삼아 밤낮으로 고민해 왔다"며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경북 스스로 주도하는 신 경북시대를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구상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로 나아갈 준비도 차근차근 해왔다"며 "세계 각국의 지도자를 만나고 많은 나라의 의원들과 교류하면서 경북 발전에 도움이 될 해외의 인적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구축해 왔다. 세계적인 도시를 방문할 때는 경상북도가 배워야 할 부분들을 살펴보면서 글로벌 경북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글로벌 전진기지, 첨단 농산업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최고위원은 "경북은 신라, 유교, 가야의 찬란한 문화와 낙동강, 동해안,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 등 문화관광 자산이 우리나라 최고·최다 수준"이라며 "이를 잘 활용하여 세계를 매료시킬 한류문화 콘텐츠 벨트를 조성하고 ICT 기반으로 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서 우리 국민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을 불러들이겠다. 문화관광 분야에서 일자리가 쏟아져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해안 권을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심장부로 만들고, 환동해 시대에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진기지로 만들어 통일 시대를 대비하겠다"면서, "환동해지역본부를 제2청사로 승격시키고 부지사 1명을 상주시켜 경상북도를 실질적으로 두 개의 도청 형태로 운영해 동부지역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농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농업을 6차 산업화 하는 것에서 나아가 4차 산업을 접목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전문농기업을 육성하고 농산업 매출액을 크게 늘리겠다"며 "청년의 아이디어와 농산업 전문가들의 경험의 힘을 합쳐 경북을 '청년창농'의 중심으로 만들어 젊고 인구가 늘어나는 농촌으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그는 당 경선에 공정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당의 경선규칙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심판'의 역할을 하는 최고위원직을 연말에 사퇴하고 공정하게 경선에 임하겠다"면서, "능력 있는 인재가 제 고향 김천시 지역구를 맡아 지방선거 승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당협위원장직도 함께 내려놓겠다. 더불어 당내 경선에 임박하면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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