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군서 선발, "수능탐구비중 증가, 학생부성적은 계열마다 교과 비율 달라"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1304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 가군 577명, 나군 563명, 다군 164명이지만, 수시모집 최종 등록 이후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인문계/자연계 일반 모집단위의 경우 가나다군 모두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올해 건국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수능영어 비중을 대폭 축소한 대신 탐구 비중을 늘렸고, 학생부 교과성적을 계열별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인문Ⅰ의 경우 국어30%+수학(나)25%+사/과탐25%+영어15%+한국사5%, 인문Ⅱ의 경우 국어25%+수학(나)30%+사/과탐25%+영어15%+한국사5%, 자연Ⅰ의 경우 국어20%+수학(가)35%+과탐25%+영어15%+한국사5%, 자연Ⅱ의 경우 국어20%+수학(가)30%+과탐30%+영어15%+한국사5%다.
교과성적 또한 올해 교과별 비율이 다르고 반영 과목도 상위 3과목이 아닌 전과목으로 확대했다. 인문Ⅰ은 국어30%+수학25%+영어25%+사회20%, 인문Ⅱ는 국어25%+수학30%+영어25%+사회20%, 자연Ⅰ은 국어20%+수학35%+영어20%+과학25%, 자연Ⅱ는 국어20%+수학30%+영어25%+과학25%, 예체능은 국어50%+영어50%로 반영한다.
수능/교과/실기고사를 모집단위별 비율로 구분해 반영하는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음악교육(15%)을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서 학생부교과 성적을 모두 10%로 반영한다. 가군 나군 다군의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와 의상디자인(인문)의 경우 수능90%와 교과10%를 합산한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업디자인 현대미술 영상영화(영상) 영상영화(연출/제작) 의상디자인(예체능) 리빙디자인은 수능40%+교과10%+실기50%로 반영한다. 체육교육은 수능60%+교과10%+실기30%로 반영한다. 음악교육은 수능40%+교과15%+실기45%로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인문의 경우 1등급 200점,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4등급 188점, 5등급 183점 등으로 적용한다. 자연/예체능은 2등급까지는 200점, 3등급 196점, 4등급 193점, 5등급 188점 등이다. 한국사의 경우는 1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200점, 5등급 196점, 6등급 193점, 7등급 188점 등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해 일정 비유로 반영한다.
건국대는 올해 정시 수능우수자에게 학부4년 전액등록금과 학업장려비 2400만원, 기숙사 무료제공, 석박사 전액 등록금 등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