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가상통화 H캐시, 국내 첫 밋업 개최

아담 게리 부사장이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오세성 기자



지난 3일 'H캐시(H cash)'가 국내에서 첫 단독 밋업을 개최했다.

H캐시는 현재 'H share(H셰어)'로 발행·거래되는 호주의 가상통화다. 방향성 비싸이클 그래프(DAG) 시스템 기반 POW+POS 방식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발돼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정보와 가치를 교환할 수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가상통화 시장에서 일 거래량은 21위, 시가총액은 30위 수준이다.

이날 밋업에는 부사장 아담 게리를 비롯한 다수 관계자가 참가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계획과 운영 계획, Q&A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아담 게리 부사장은 "블록체인 사이 플랫폼 역할을 해 가상통화계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다양한 기업·학교와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협약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H캐시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뛰어난 보안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기존 슈퍼컴퓨터와 비교해 연산속도가 월등히 빠른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면 무력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11월 IBM은 50큐빗(Qubit, 50억 기가바이트 D램에 상당하는 컴퓨팅 파워) 양자 컴퓨터 프로토타입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아담 게리 부사장은 "양자 컴퓨터는 현재 컴퓨터보다 강력하며 채굴 발식도 다르다. 현재 알고리즘을 모두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초기부터 양자저항에 대비했다"며 "양자 컴퓨터가 10년 내 등장할 때 살아남는 블록체인이 될 것이다. 당장 효용성을 증명하기보다 미래를 대비하는데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공되는 H Share의 교환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 새로운 블록체인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때 H캐시로 1:1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