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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알고 있었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에 관한 내용을 보고 받았음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가 추가로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연방수사국으로부터 힐러리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메시지가 추가로 공개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론 존슨 미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위원장은 뮬러 특검팀 소속이었던 전 FBI 수사관 피터 스트르조크와 변호사 리사 페이지가 2016년 9월 2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폭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페이지는 문자메시지로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의 브리핑에 관해 이야기하며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알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문자메시지가 오고 간 정황을 고려했을 때 문자 내용이 당시 FBI가 수사 중이던 이메일 스캔들을 암시한다는 게 존슨 의원의 주장이다.

그러나 FBI 관계자들로부터 오바마 대통령이 보고받은 브리핑이 이메일 스캔들이 아닌 러시아 대선 개입에 관한 내용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문자를 주고받은 시점이 오바마 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기 사흘 전이기 때문이다.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미 대선 개입을 중단할 것을 경고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새로운 FBI 문자메시지는 폭탄선언"이라는 글을 올리며 존슨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