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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열정페이'로 인턴 부리는 악덕 업체 경고



영국에서 인턴 신분의 젊은이들에게 급여를 제공하지 않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열정페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정부가 '무급 인턴제' 근절에 나섰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의 열정페이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영국 국세청은 집행팀을 구성해 550여 개 이상의 업체에 경고장을 보냈다.

구호단체 서튼 트러스트에 따르면 인턴십 프로그램은 매년 약 7만 명에게 제공된다. 인턴십에 참가한 졸업생 1만 명 중 20%가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최저임금법에 위배되지만 그동안 무급 인턴제로 처벌받은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일부 부도덕한 고용주들이 자원봉사자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악용해 인턴들을 착취해왔다.

앤드루 그리피스 상업장관은 "최저임금도 주지 않고 인턴을 노동자로 고용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지난 3개월간 무급인턴을 모집한 고용주들에게 주의를 줬다"고 말했다.

구호단체 서튼 트러스트 관계자는 "악덕 고용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인턴들이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게 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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