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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옥스팜, 구호 중 '성매매·은폐' 의혹…"지원 중단 검토 중"

사진/옥스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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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옥스팜(Oxfam)이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 구호활동 중에 직원들이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옥스팜은 당시 자체 조사 결과 관련 직원들을 해고 또는 이직 조치를 했지만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은폐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B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페니 모던트 영국 국제개발부 장관은 이러한 '옥스팜 성매매 스캔들'과 관련 지도부의 도덕적 리더십을 비난했다.

모던트 장관은 "옥스팜 지도부에 도덕적 리더십이 없다면 우리는 옥스팜을 파트너로서 함께 할 수 없다"면서 옥스팜에 대한 정부 자금 지원 중단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관은 당시 일어난 일은 "옥스팜이 도움을 주려 했던 이들이나 그들을 그곳에 보낸 이들 모두를 완전히 배신한 것"이라며 옥스팜이 자세한 내용을 정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은 완전히 잘못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앞서 영국 한 언론은 아이티 강진 발생 이듬해인 지난 2011년에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던 소장 등 현지 옥스팜 직원들이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옥스팜이 자체 조사를 벌인 바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옥스팜은 자체 조사를 벌인 뒤 직원 3명을 해고하고 현지 소장을 포함해 다른 3명은 스스로 그만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날 영국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는 옥스팜 직원들이 지난 2006년에 아프리카 차드에서도 성매매를 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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