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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 눈에 보는 '2018년 지하철 新 노선'…9호선 연장,소사~원시선 등

"교통혁명으로 이동시간 감축"…교통 인프라 소외지역 사라질까?

올 해 9호선 지하철노선 연장과 소사~안산선 신설, 김포도시철도 등 4개의 노선이 개통된다. 이로 인해 교통망 사각지대에서 도심으로 잇는 지하철 노선이 개설됨에 따라 시민들의 이동시간과 도로 교통 혼잡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지하철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역~보훈병원역), 10월 개통

▲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 / 국토교통부 자료



수도권의 한강 이남지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9호선의 3단계 연장 구간이 10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 구간은 종합운장역~보훈병원역으로, 총 9.2km 거리에 8개 역이 신설된다. 급행역으로는 이중 석촌, 올림픽공원, 보훈병원역 등 3개 역이 개발된다. 서울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1월초 기준 당 사업의 공정률이 대략 93%이 달한다.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한강 이남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39.2km의 노선이 완성된다. 이로 인해 보훈병원역에서 급행을 탄 시민은 고속터미널까지 20분, 김포공항을 49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돼 '新 교통혁명'이 일 것으로 보인다.

■ 김포 도시 철도 10개역, 11월 개통 예정

▲ 김포 도시철도 노선/ 김포시



김포 양촌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이어지는 23.7km, 10개역 규모의 노선인 김포 도시철도가 오는 11월 개통된다. 김포시에 따르면 당 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공정률이 90%에 달한다. 사실상 당 노선은 9호선과 5호선, 공항철도의 연장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통 시 5호선과 9호선의 출발지점인 김포공항역에서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노선은 향후 인천 지하철 2호선과도 연결될 계획이다. 11월 개통 이후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는 28분정도 소요된다. 이로 인해 김포시민들은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 안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 소사-원시선 오는 6월 16일 개통

▲ 소사~원시선 복합전철 노선 / 시흥시



국토교통부가 관보를 통해 지난 2011년 착수해 공사 중인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개통 일을 6월로 고시했다.

이로 인해 현재 철도교통망이 없는 시흥지역에 본격 전철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시흥시에 따르면 현재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철로 개설과 역사 건설이 마무리 단계이며 시험운행이 진행 중이다.

소사~원시선 노선에는 부천 소사역을 출발점으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역까지의 23.3km 구간에 12개의 정거장이 신설된다. 시흥일대 13km 구간에는 대야~신천~신현~시흥시청~연성 등 5개역이 들어서 있다. 배차시간은 평일 19분가량으로 4량 7편성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안산 시민들은 당 노선을 이용해 부천 소사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을 하면 최대 50분 내에 서울 도심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 신분당선 미금역 공사 완료 코앞, 오는 4월 개통 예정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작년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정자~광교 복선절철 구간에 성남시의 요구로 추가건설 중인 미금역이 4월에는 완벽하게 개통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미금역 공사의 공정률이 93%이라고 밝혔다. 미금역은 신분당성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에 있는기존 분당선 미금역 하부에 설치되며, 공사가 끝나면 분당선과 갈아탈수 있는 환승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수인선·5호선 연장 하남선, 내년으로 개통 미뤄져

수인선 복선전철건설사업은 개통시기가 당초 2018년 말에서 2019년 하반기로 연기됐다. 수원~인천 복선전철 노선 3단계 구간인 한대앞역~수원역(1~3공구 19.9km)중 2~3공구가 공정률이 75%에 그쳐 공사 기간이 1년 더 미뤄졌기 때문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도 애초 올해 말까지 1단계 구간인(서울 상일동~하남 신장동)을 준공, 부분 개통키로 했었다. 하남시에 따르면 1단계 구간 중 하남구간(2·3공구)은 올해 말 준공이 가능한데 비해 서울구간인 1공구(상일~하남시계)에서 공정률 40%대로 매우 낮아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운전 기간(6개월)을 감안하면 내년 6월 이 후에나 1단계 구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노선이 개설됨에 따라 지하철역이 없던 지역에 교통 인프라가 새로이 구축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소사~원시선의 경우 본래 자동차로 1시간30분 소요되던 부천 소사동과 안산 원시동의 사이 거리가 24분만 도달 가능하다며 지하철이 없던 시흥시에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기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수도권과 도심을 잇는 지하철 노선이 개설됨에 따라 도심 진입 시 일어나던 교통혼잡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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