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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결손과 방치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결손과 방치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사람의 치아는 총 32개로 28개의 정상치아와 4개의 사랑니로 이뤄져있다. 이중 사랑니는 두 개의 큰 어금니 뒤에 자리한 세 번째 어금니로 모두 날 경우 위 아래턱 좌우에 한 개씩 총 4개가 되지만, 사람에 따라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구강건강을 위해선 사랑니를 포함한 32개의 치아 모두 정상적인 위치에 있어야 하는데, 치아가 삐뚤어져 밸런스가 잘 맞지 않거나 치아 개수가 모자라게 되면 구강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치아결손은 치아가 정상 개수보다 부족한 상태로 앞니가 아닌 이상 "통증이 없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처럼 상실된 치아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발음상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저작장애, 교합이상, 턱관절장애, 편두통, 안면비대칭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치아결손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할까.

치아결손은 크게 발육장애로 인한 선천적 요인과 사고나 외상 등에 의한 후천적 요인 두 가지로 나뉜다. 이때 1개 이상의 치아가 없는 경우를 부분적 무치증, 모든 치아가 없는 경우를 완전무치증이라 하며, 상실된 지 오래됐다면 수복치료에 앞서 기울어진 치아를 바로 잡아주는 치아교정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치아를 제 위치로 돌려보내지 않고 기울어진 치아 위에 수복하게 되면 음식을 씹을 때 발생하는 힘이 치아와 치악골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수복물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잇몸뼈가 많이 부족하거나 소실된 경우에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수복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골이식술'이나 '골유도재생술' 등과 같은 골형성 방법을 통해 정상에 가까운 잇몸뼈를 만들어준 뒤 임플란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어금니는 앞니와 달리 잇몸뼈와 신경선의 거리가 매우 짧아 치료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이때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를 시행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인공치아를 심을 수 있다. 노벨가이드 임플란트의 가장 큰 특징은 잇몸을 최소로 절개하기 때문에 그만큼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도 빠르며, 무치악·당뇨·고혈압 환자 및 고령자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상결과 치료환자 가운데 90% 이상이 수술 결과에 만족했으며, 지난해 7월 이후 건강보험 적용 대상 확대 방침(만 65세 이상)에 따라 치료비 부담도 대폭 줄어들어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임플란트 수술이 아무리 성공적일지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니 연 1∼2회 정기검진을 통해 세균이나 염증에 노출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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