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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축구 유니폼, 러시아 월드컵엔 '이런 디자인'…역대 유니폼도 눈길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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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입게 될 새로운 국가대표 유니폼이 공개돼 화제다.

22일 나이키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입을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나이키 측은 "한국의 정통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트렌드 '한류'에서 영감을 얻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홈 경기 유니폼은 태극 문양에서 비롯한 밝은 붉은색 상의와 태극기 4괘에서 영감을 얻은 검은색 하의가 조화를 이뤘고, 유니폼 상의의 축구협회 '호랑이 엠블럼'도 검은색과 흰색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유니폼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역대 월드컵 유니폼' 사진에 따르면 대표팀은 1954년 파란 유니폼, 1994년 하얀 유니폼을 제외하곤 홈 유니폼을 빨간색으로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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