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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조원 퇴직연금…연간 수익률은 겨우 1.88%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170조원에 달하고 있지만 수익률은 1%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6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늘었다.

이중 88.1%가 원리금보장상품으로 운용됐고, 8.4%만 실적배당형상품으로 운용됐다.

퇴직연금의 대부분이 원리금보장형에 몰리며 수익률은 저조하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1.88%며, 최근 5년 및 9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2.39%, 3.29%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은 적립금 증가추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작년 주식시장 호황에도 불구하고 원리금보장형 중심의 보수적 운용관행과 저금리 기조로 수익률은 낮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리금보장형의 수익률은 전년 대비 0.23%포인트 하락한 1.49%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인 1.65%보다도 0.1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실적배당형의 수익률은 6.58%로 원리금보장형보다는 높지만 작년 코스피 지수가 21.76% 상승했음을 감안하면 저조하다. 혼합형의 비중이 높고, 주식형의 비중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가입대상이 늘어난 개인형IRP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DB)는 110조9000억원(전년 대비 11.3%↑), 확정기여형(DC)·기업형IRP는 42조3000억원(〃 20.7%↑), 개인형IRP는 15조3000억원(〃 23.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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