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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장자연 사건 재수사 '靑 청원' 뜨거워…낸시랭 "진실 밝혀지길"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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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을 재수사 해야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고 장자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마감 닷새 앞둔 23일 청와대의 공식 답변 기준인 30일 이내 20만 명 이상 동의를 충족시켰다.

청원인은 "힘없고 빽없는 사람이 사회적 영향력 금권 기득권으로 꽃다운 나이에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 만들고 버젓이 잘살아가는 사회 이런 사회가 문명국가라 할수있나요. 어디에선가 또 다른 장자연이 느꼈던 고통을 받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할수있습니까 우리의 일상에 잔존하는 모든 적폐는 청산 되어야합니다"라고 적었다

동의한 국민들도 "진실을 밝혀주세요. 꼭 재수사해주세요", "저도 참여했지만 청원에 동의해준 분들 고맙습니다", "장자연 사건 재수사가 진정한 미투 운동이다"라고 반응했다.

이와 관련 팝 아티스트 낸시랭도 사건의 재수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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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 장자연 재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낸시랭은 " 2009년 3월 왕첸첸 수감방 독거방을 왜 압수수색 즉시 안 했는지? 제 남편 왕진진의 당시 감옥에서의 생활방은 늘 25시간 cctv가 녹화된 방이었고, 옥중에서도 최초 친필 문건 발췌하여 스포츠칸에 제보하며 압수수색을 빨리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2009년 3월 제 남편 왕진진을 정신이상자로 거짓 수사 보고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옥중에서는 일반 서신은 통수 기재만 하고 수-발신지에 대한 기록을 남기지 않습니다. 특수우편 등기 서신은 종적 조회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록에 남겨집니다. 제 남편 왕진진과 고 장자연이 주고받은 편지는 일반 서신이었습니다"라며 "당시의 의도적인 부실 수사를 미투(Me too) 운동으로 故 장자연 사건도 제대로 바로잡고, 국민의식이 바로 설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남편의 억울함도 밝혀져야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주요 언론사 대표와 기업체 임원 등 유력 인사들에게서 성상납과 술접대를 강요당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남긴 채 숨을 거뒀다.

왕진진은 그러한 고 장자연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며 언론에 제보, '연예인 성접대 실태'를 폭로한 인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재판부로부터 "객관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두 사람에게 편지를 주 받을 정도의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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