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30대 여성이 선로에 뛰어내려 숨겼다.

26일 서울 구로경찰서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34실 여성 이 모 씨가 선로에 투신, 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와 관련 열차 기관사는 "플랫폼에서 사람이 뛰어드는 것을 보고 급제동했지만, 제동거리가 짧아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로 동두천 방향 열차 운행이 20분 넘게 차질을 빚다가 오후 1시 15분쯤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