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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책]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外

[새로나온책]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外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다비드 그로스만 지음/문학동네

이스라엘 현대문학의 거장 다비드 그로스만의 2017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깊이 있는 지혜와 섬세한 감성, 탁월한 언어 감각으로 세계 유수의 상을 수상해온 저자의 대표작이다. 도발레라는 이름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을 주인공으로, 두 시간 남짓 펼쳐지는 그의 공연을 한 편의 소설로 그려냈다. 324쪽, 1만 3800원.



◆마음 하나, 꽃 한 송이

김이랑 지음/미호

이 책은 김이랑 작가의 꽃 그림과 함께 꽃을 그리는 마음, 꽃에 담긴 마음을 엮은 그림 에세이로, 일상에 꽃을 더욱 가깝게 두고자 하는 우리에게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피어나는 행복을 선사한다. 일상을 따스하고 향기롭게 만드는 꽃을 늘 곁에 두고 싶은 마음, 생기와 향기로 우리의 일상이 꽃을 닮기를 바라는 마음. 저자는 계절별로 46가지의 꽃에서 마음 한 조각씩을 찾아 독자들에게 그림과 함께 선보인다.128쪽, 1만 3000원.



◆흰

한강 지음/문학동네

한강의 소설 '흰'이 개정판으로 새롭게 발간된다. 이 년 전 출간된 이 소설이 새 옷을 입게 된 건 소설 발간에 즈음해 행했던 작가의 퍼포먼스가 글과 함께 배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작가의 고요하고 느린 퍼포먼스들은 최진혁 작가가 촬영한 영상 속에서 그녀의 언니-아기를 위한 행위들을 '언어 없는 언어'로 보여준다. 196쪽, 1만 2500원.



◆적당한 거리

김소원 지음/카시오페아

세상은 더 편리해지고 긴밀해졌는데 오히려 인간관계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SNS상에 수많은 친구가 있지만 정작 마음을 터놓을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약속을 잡으려다가도 관계 속의 피곤함 때문에 '혼족'을 자처하기도 한다. 현대인들의 마음은 빈 깡통처럼 공허할 뿐이다. 혼자 있어도 편안하고 같이 있어도 즐거운 관계는 과연 가능한 것일까? '적당한 거리'는 삶과 관계, 감정에 서툰 당신에게 적당한 거리를 조절하는 법을 알려준다. 248쪽, 1만 5000원.



◆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

김은상 지음/멘토프레스

이 책은 폭력과 가난을 이겨낸 한 가족의 실재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저자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불우했던 가족사를 재구성했다. 비탄에 젖은 어머니에 대한 지나친 연민으로 인해 자칫 이야기가 신파조로 흐를 수도 있었으나, 아버지 대 어머니, 2인 화법을 과감히 구사하고 독백을 절묘하게 교차시켜 이야기를 완성했다. 폭력과 가난에 노출된 한 가족이 어떻게 회생하는지 보여주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245쪽, 1만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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