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출시 11개월만에 1억6300갑 팔렸다 아이코스, 글로, 릴 등 가열식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16일 보건복지부, 기..
궐련형 전자담배, 출시 11개월만에 1억6300갑 팔렸다
▲ 아이코스(왼쪽부터), 글로, 릴/각 사

궐련형 전자담배, 출시 11개월만에 1억6300갑 팔렸다

아이코스, 글로, 릴 등 가열식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16일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담배업계 등에 따르면 필립모리스가 2017년 5월 아이코스를 내놓으며 국내 첫 선을 보인 궐련형 전자담배가 올해 3월 현재까지 1억6300갑(1갑당 20개비)이 판매됐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월별 판매 현황을 보면,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월별 판매량은 국내 선보인 2017년 5월 100만갑이었다. 6월 200만갑, 7월 1000만갑, 8월 1700만갑, 9월 2000만갑, 10월 2100만갑 등으로 지속적으로 올랐다.

과세당국과 보건당국이 규제에 나서면서 잠시 주춤해졌다. 당시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인상이 확실시되면서 2017년 11월 1100만갑, 12월 1200만갑으로 급감했다.

올해들어 판매량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올해 1월 2300만갑, 2월 2200만갑, 3월 2400만갑 등으로 2000만갑을 훌쩍 넘기고 있다.

이같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인기에 보건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보건당국은 남성흡연율을 30% 밑으로 떨어뜨리려 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의 인기가 유지되면서 올해 12월말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 세포 사진을 붙이도록 하는 등 일반담배와 같은 수준의 흡연경고그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헬스플랜 건강검진종합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19세 이상 성인 남성 흡연율을 29%로 떨어뜨리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2014년 43.1%에 달했던 남성흡연율은 2015년 1월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면서 2015년 39.4%로 떨어졌지만 가격인상의 충격이 가시면서 2016년 40.7%로 조금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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