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의 분야에 적극 투자하며 신성장동력 발굴과 AI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
AI·로봇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는 삼성·LG·SK
▲ 22일(현지시간) 열린 삼성전자의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 LG전자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개최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전자 미국법인 데이빗 반더월 마케팅총괄이 서빙로봇, 포터로봇, 쇼핑카트로봇 등 신규 콘셉트의 로봇 3종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서진우 SK인재육성위원장(왼쪽부터)이 7일과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8 SK 글로벌 포럼'에 참석했다. /SK

국내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의 분야에 적극 투자하며 신성장동력 발굴과 AI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AI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의 세바스찬 승 교수와 펜실베니아대학교의 다니엘 리 교수를 영입했다.

세바스찬 승 교수와 다니엘 리 교수는 각각 삼성 리서치(SR)에서 삼성전자의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 자문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차세대 기계학습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관련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AI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해 세트부문 선행 연구 조직인 삼성 리서치(SR)를 신설한데 이어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 5개국에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AI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 AI총괄센터가 전세계 AI 연구의 허브(Hub)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은 2020년까지 국내 약 600명, 해외 약 400명을 충원해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로봇을 신성장 분야로 점찍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사용자 감정을 인식하는 '감성인식 Al'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AI 스타트업 아크릴의 지분 10%를 10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거래금액은 약 800억원으로 내년 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LG그룹은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 투자 기업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설립했다. LG가 그룹 차원에서 해외 벤처 투자 기업을 세운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LG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는 지난 7일과 9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2018 SK 글로벌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와 첨단산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 파악 등을 위한 자리로 석·박사급 인재와 미국 내 글로벌기업에 근무하는 한인 과학자, 엔지니어, 사업개발 담당 등 리더급 인재 340여 명이 참석했다.

그룹 측은 포럼 과정에서 SK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서부지역 포럼에서는 자율주행, 차세대 반도체, 머신 러닝, AI, 신재생 에너지 등 ICT 제반 분야의 석·박사급 핵심 인재들이 참석해 신기술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앞으로도 AI 분야 인력 확보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지난달 AI 세계 4대 강국을 목표로 2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2022년까지 5000명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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