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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월드컵 최대 변수는 비디오 판독 결과?



이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축구공도 아니고 경기장 잔디 상태도 아닌 비디오 판독이 경기결과의 변수로 등장했다.

조별예선 C조 프랑스-호주 경기에서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비디오 판독(VAR)으로 주심의 결정이 번복되면서 프랑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10분 프랑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호주 뒤 공간으로 돌파하다가 호주 조슈아 리스돈의 태클에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고 정상적인 수비로 인정 경기를 계속 진행 시켰다. 하지만 VAR 전담 심판진의 파울 의심이 주심에게 사인이 주어졌고 판독결과 프랑스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조별리그 F조 한국-스웨덴 경기에서도 비디오 판독이 승패를 갈랐다. 스웨덴 빅토르 클라에손이 한국 페널티 지역 돌파를 시도하다가 수비수 김민우의 태클에 넘어졌지만 주심은 정상적인 태클로 인정 경기를 계속 진행시켰다. 하지만 VAR 전담 심판진은 호엘 아귈라르 주심에게 파울 의심 사인을 주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스웨덴에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후 한국은 0-1로 스웨덴에 지고 말았다.

VAR 판독 도입은 공정한 심판을 본다는 취지도 좋지만, 관중들은 경기에 몰입도를 떨어트린다는 평이고 선수들은 경기 흐름이 끊겨 제대로 된 경기 리듬을 살리기가 어려워졌다.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도입한 비디오 판독(VAR)은 지난 3월 도입됐고 이번 대회부터 VAR 전담 심판을 투입해 주심을 돕고 있다.

VAR 판정은 프로토콜 PK에 해당하는 득점장면, 페널티킥, 퇴장, 선수에게 잘 못 준 제재카드일 때 승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VAR 전담 심판은 반칙이 명백하다고 판단 될때 주심에게 사인을 보내고 주심이 이를 받아들여 비디오 판독 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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