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문 대통령, 金 위원장이 갔던 마리나 베이 샌즈 '관람'

김정숙 여사와 12일밤 1시간 가량 둘러보고 방명록에 글 남겨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2일 밤 싱가포르 명소인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를 관람했다.

청와대는 "대통령 내외가 국민반찬 후 10시30분께 한 시간 가량 전망대를 관람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람 일정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함께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지난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둘러본 곳이기도 하다.

호텔 등 3개 동의 빌딩과 맨 윗 부분에 배 모양의 수영장 모양을 한 마리나 베이 샌즈는 우리나라 쌍용건설이 건설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국빈방문 마지막날 정·재계, 관계, 학계, 언론계 등 현지 여론주도층 인사 400여 명을 상대로 '싱가포르 렉처' 연설과 동포들과 오찬간담회를 한 뒤 5박6일간의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싱가포르 렉처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현지에서 북미 정상이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의 역사적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평가하는 동시에 이를 계기로 평화에 기반을 둔 '아세안 번영의 축'을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 강연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아세안의 평화·번영과 연결된다는 점, 신남방정책과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연관성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한반도 비핵화를 두고 북미 간 신경전 양상이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중재자'이자 '촉진자' 역할을 해 온 문 대통령이 이 연설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 할리마 야콥 대통령 및 리센룽 총리와의 잇단 회담에서 "북미 간 협상은 이제 정상적인 궤도에 돌입했다"며 "북한이 외무성 담화를 통해 미국을 비난했지만, 그 내용을 보면 자신들은 성의를 다해 실질적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는데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불평이다. 협상 과정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전략이라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