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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예탁원, LEI 발급수수료 37.5% 낮춘다

/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 달부터 법인식별기호(LEI) 관련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LEI 발급수수료는 16만원에서 10만원으로 37.5%, 유지수수료는 8만원에서 7만원으로 12.5% 각각 내린다.

이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지역운영기구(LOU) 평균의 70%, 일본의 80% 수준이다.

LEI는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전 세계 법인에 부여하는 표준화된 신분확인(ID)으로, 금융거래 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1년 칸느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합의로 도입됐다.

현재 미국·EU에서는 장외파생상품 거래 시 LEI를 사용하여 거래정보저장소(TR)에 보고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홍콩 금융당국(HKMA, SFC)도 홍콩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시 LEI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예탁원은 작년 10월 글로벌LEI재단(GLEIF)으로부터 LEI를 발급·관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정식 인증받았으며 현재까지 560여 개를 발급했다.

예탁원은 "국내 법인을 대상으로 하던 LEI 서비스를 영어권 국가로 확대하기 위해 GLEIF와 협의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국내 기업의 해외지사 등을 상대로 LEI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기준으로 LEI는 전 세계적으로 약 120만개가 발급되어 있고, 국내는 LEI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으나 해외 금융거래를 위해 국내법인 및 펀드의 LEI 발급이 지난해 4분기부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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