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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시 공립학교 청소근로자 등 4006명 직접고용 전환… 연간 급여 301만원 상향

서울시 공립학교 청소근로자 등 4006명 직접고용 전환… 연간 급여 301만원 상향

공립학교 9월1일, 산하기관 내년 1월1일 전환

서울시교육청 /메트로신문DB



서울시교육청 산하 공립학교와 산하 기관에 근무하는 청소근로자 등 파견·용역근로자 4006명이 직접고용 근로자로 전환된다. 이들의 연간 급여는 급식비 등이 추가돼 연간 301만원이 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5차에 걸친 노사전문가협의체 협의를 통해 공립학교와 소속기관에 근무하는 청소·당직 근로자, 시설관리직원, 콜센터직원, 전산센터직원, 기록관 직원 등 용역근로자 4006명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는 인원은 직종별로 당직·경비 1669명, 청소 1734명, 시설관리 567명, 콘센터 등 36명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직접고용 전환은 정부의 공공 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배경으로 시교육청이 지난해 8월 2일 발표한 '학교 비정규직 5가지 정책방향'에 따른 것이다. 앞서 올해 2월 서울시교육청은 기간제 근로자 11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번 직접고용 전환은 기존 용역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학교에서 근무하는 용역근로자의 경우 오는 9월 1일자로 전환되고, 산하기관 근무 용역근로자는 내년 1월 1일자로 전환할 예정이다.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는 근로자의 정년은 정부 가이드라인 권고대로 고령층이 많은 당직과 청소직종은 65세로, 그 외 직종은 기존 교육공무직과 동일하게 60세로 결정됐다.

현재 정년초과자에 대해서는 고용안정 보장을 위해 연령별로 1년~3년의 일정기간 유예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했고, 유예이기간 이후에도 학교장 평가 등을 통해 1년 단위로 재계약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직접고용 전환자의 임금체계는 원칙적으로 기존 용역회사 근무 시 지급받던 급여 수준에 복리후생수당으로 급식비 월 13만원, 명절휴가비 연 100만원, 맞춤형복지비 연 45만원을 더해 현재보다 연간 301만원 높아진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 신규채용과 관련해 2016년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총 2565명을 처음부터 정규직원으로 채용했다"며 "교육공무직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사기진작과 복지 증진에 지속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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