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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외출 NO!' 북캉스·무비바캉스족 ↑

찜통더위가 계속된 19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있는 대형 서점에서 시민들이 독서를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외출 NO!' 북캉스·무비바캉스족 ↑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도 시행에 매출도 증가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에 외출하기보다 실내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실내 피서족이 늘고 있다. '나홀로족'이 증가함에 따라 평소 좋아하는 영화를 실컷 즐기는 무비 바캉스족, 책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북캉스((Book+Vacance)족이 올해도 꾸준히 늘 전망이다.

여름은 휴가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은 학생들까지 더해져 책 판매량이 가장 많은 계절이다. 특히 소설 판매량이 월등히 높은데 예스24의 경우, 지난해 월별 소설 판매 추이에서 7월과 8월에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7~8월 소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6년 약 10만 권, 2017년 약 6만6000권 증가했다.

김도훈 예스24 문학MD는 "여름철을 맞아 소설을 찾는 독자들이 늘어나고, 작가들 또한 이 시기를 겨냥해 신작을 출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소설 판매량 증대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찜통더위가 계속된 19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있는 대형 서점에서 시민들이 독서를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여름에는 유독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 강세다. 실제로 지난해 6~8월 여름 시즌에 미스터리, 스릴러 등 장르소설 출간 비중도 전체의 43%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터파크도서 문학MD가 추천하는 올여름 미스터리 기대작은 효종 즉위년 도성 한복판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 김별아 작가의 '구월의 살인'이다. 작가의 시선으로 되살아난 조선 사회 괴이한 사건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 동아리 합숙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로 펜션에 갇인 대학생들 사잉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그린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도 주목할 만하다.

무장괴한으로부터 아들을 지켜내는 엄마의 활약을 그린 스릴러 '밤의 동물원', 2018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 후보작에 빛나는 '바그다드의 프랑켄슈타인', 19세기 말 일본에서 실제 있었던 무차별 살인사건을 다룬 '살인의 고백'도 추천한다.

예스24_소득공제 안내 페이지_1



올해는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도가 시행되면서 도서 매출이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스24에 따르면 도서·공연비 소득공제가 시행된 지난 7월1일부터 일주일 간 도서 매출이 전년 동요일 대비 약 15% 증가했다.

국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신설된 이번 문화비 소득공제 제도는 연간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며 신용카드 등의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혜택을 볼 수 있다. 소득공제 혜택 대상은 전용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한국문화정보원에 등록한 온·오프라인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전용 가맹점에서 구매하는 도서와 공연 티켓이다. 교보문고, 예스24,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등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은 물론 옥션, 티켓링크, 11번가, 위메프 등 주요 판매사 대부분이 도서·공연 티켓 판매 사업자로 등록돼 있다.

'CGV GREEN CINEMA with 한성자동차' 포스터 이미지



영화팬들을 위해 CGV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와 함께 8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CGV GREEN CINEMA with 한성자동차(이하 '그린 시네마')'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저녁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CGV '그린 시네마'는 탁 트인 야외에서 영화 관람과 함께 라이브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행사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호텔 디너 만찬과 와인을 제공해 더욱 풍성한 프리미엄 행사가 될 전망이다.

CGV강변 씨네&포레 상영관 내부 이미지



행사가 시작되는 저녁 6시부터는 영빈관 다이닝 홀에서 세미 뷔페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즐길 수 있다. 그린 시네마의 '그린'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그린티 초콜릿 케이크, 피스타치오 마카롱, 멜론 생크림 케이크 등의 달콤한 디저트 메뉴들도 맛볼 수 있다. 또 소믈리에가 엄선한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로제 와인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파티의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8시부터는 4인조 재즈밴드의 감미로운 영화 OST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영빈관 후정 잔디 위에서 판타지 로맨스 영화 '에브리 데이'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에브리 데이'는 매일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특별한 영혼의 소년 'A'와 두근두근 첫사랑을 만나고 싶어하는 열여섯 살 소녀 '리아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올 가을 국내 개봉을 앞두고 그린 시네마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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