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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맞벌이·한부모 가정 초등생 틈새보육시설 4곳 첫 선

▲마포 우리동네키움센터 활동모습 (사진:서울시)



초등학생 있는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틈새보육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내 노원, 도봉, 마포, 성북 4곳에 마련된 센터들이 일제히 첫 선을 보인다. 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센터는 서울시가 지난 2월 발표한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서울'의 주요대책 중 하나다. 시는 센터에 설치비와 인건비를 보조금으로 지원(시비 70, 국비 30)한다. 다만, 이번에 첫 조성된 4곳 가운데 3곳(도봉·마포·성북)는 시범사업으로서 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김인숙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초등학생의 경우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이 있으나 실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이들이 학원을 전전하고 저소득 가정의 경우 나홀로 아동으로 방치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앞으로 마을 곳곳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확대해 공공보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각 센터별로 정원, 운영시간, 이용료, 프로그램 등이 다르게 운영된다. 도봉, 마포, 성북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기존에 마을단위로 운영됐던 틈새돌봄기관을 전환한 것으로 현재 운영 중이다. 노원 센터는 새롭게 조성돼 7월 말~8월 초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마련된 도봉 센터는 유아6세~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40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우주공(돌봄공간), 도서관,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기 중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방학 중 이용료는 식비포함 월 6만원이다. 16명의 마을선생님의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 사회, 체육, 예술활동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노원 센터는 월계문화복지센터 2층에 자리한다.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운영돼 놀이공간 등 공용공간을 함께 이용하고, 기본 교육프로그램도 공유·연계한다. 3층에는 어린이도서관이 있어 독서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통합돌봄은 월 10만원, 여가돌봄은 3만원이다.

돌곶이로37길 32-4에 위치한 성북 센터는 장곡초등학교 주택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별도 이용료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생활·놀이·숙제·독서지도, 간식 제공 등이 이뤄지고 있다. 초등학생 전 학년이 대상이다. 월드컵로36길 52에 자리한 마포 센터는 지난 2013년 부모들의 부모협동조합으로 운영을 시작한 마을단위 공동체방과후에서 전환한 것이다. 종일제 방과 후 돌봄(월 10만 원)뿐 아니라 시간제 긴급돌봄(일 1만 원)도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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