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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YG의 카톡(Car Talk)] 캐딜락 'XT5' 강력함·부드러움…유모차 헤드룸 아쉬움

캐딜락 XT5.



강력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중형 SUV 'XT5'는 올 상반기 캐딜락이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이다.

캐딜락 XT5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SUV와 '디젤 게이트' 이후 가솔린 모델의 인기 등이 맞물리면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남성은 물론 여성 운전자가 운전을 즐기기에 충분한 매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에 XT5를 타고 고속도로는 물론 도심 혼잡 도로 등을 주행하며 장단점을 분석했다. 시승 차는 최고급 사양인 플래티넘이다.

우선 외관은 캐딜락의 디자인 DNA를 이어받고 있다. 과거부터 이어진 날카로운 엣지감과 대담한 그릴,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미가 더해져 강한 인상을 선사한다. 전체적인 실루엣을 살펴보면 과거 타협이라고 찾아볼 수 없던 기존의 캐딜락 디자인보다는 조금 더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조금 더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캐딜락 XT5 '리어 카메라 미러'.



실내에서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T6에도 적용돼 있는 '리어 카메라 미러'다. '리어 뷰 미러'를 탑재한 일반 SUV 차량의 경우 적재함에 짐이 많으면 후방을 살피는데 불편함이 있지만 이 차에선 실내에서 후방 카메라로 찍히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차체는 기존 모델인 'SRX'에 비해 실내공간을 가늠케 하는 휠베이스(축거)가 늘어나고 전고가 높아졌다. 실제 2열 시트 레그룸은 기존 SRX보다 80㎜ 이상 넓어졌다. 다만 2열의 경우 헤드룸이 조금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유아용 카시트는 시트의 두께가 두꺼운 유모차를 장착할 경우 공간 확보가 어려워 아쉬움으로 남았다.

캐딜락 XT5의 적재 공간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2열 시트 뒤로만 850L가 마련됐다.

캐딜락 XT5 실내모습.



이 차에는 V6 3.6L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14마력에 최대토크 37.4kg·m를 낸다. SRX 모델과 비교해 60㎏이나 가벼워진 차체(2030㎏)에 강력한 엔진 덕분에 가속 페달의 반응은 빠르다.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덕분에 변속 충격 없이 부드러운 주행이 이뤄진다. 주행 모드는 투어링, 스포츠, AWD 등 세 가지가 있어 다양하게 주행할 수 있다.

이 차에는 햅틱 시트가 장착돼 있다. 전방 차량과 가까워진 경우 경고음 대신 시트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것인데, 실제 주행에서도 수시로 햅팁 시트가 작동했다. 복합연비는 8.7㎞/ℓ이지만 도심과 고속도로를 주행한 결과 10.3㎞/ℓ가 나왔다. XT5의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6680만원, 플래티넘 모델이 7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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