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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YG의 카톡(Car Talk)] 첨단기능·안전사양 높인 투싼

투싼 전측면.



현대자동차가 안전성을 높인 3세대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파워트레인, 디자인, 첨단 편의 사양 추가 등 다양한 기능에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 진행된 시승을 통해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디젤 2.0)을 경험했다.

외관을 보면 기존 모델과 큰 차별점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조금씩 변화된 모습이 눈에 띈다. 우선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는 원활한 전방 시계성을 확보한 FULL LED 헤드램프, 메쉬타입과 크롬 가로바로 이원화된 캐스캐이딩 그릴, 미래지향적인 LED 턴시그널 등을 적용했다. 단단하고 안정감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볼륨감과 안정감을 강조하는 와이드한 리어 범퍼, 입체감이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LED 리어 콤비램프, 스포티한 신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 및 머플러 팁 등으로 안정감 있고 넓어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했다는 점이다.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을 높였다.

투싼 센터페시아.



우선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두가지 시스템을 통해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을 경고음으로 알려주고 필요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량이 차로를 이탈할 경우 클러스터에 경고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피로, 부주의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휴식을 권하는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을 제공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현대차서 최초로 적용한 홈투카 서비스는 무더운 여름 집에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해 시동을 켜고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외부에서 설정할 수 있다.

또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능동 안전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강화했다. 시승을 진행하면서 급격한 커브길을 제외하고는 핸들을 놓고 있어도 견고하게 작동하는걸 확인할 수 있다.

투싼 2열 넉넉한 실내공간.



주행성능은 뛰어났다. 최고출력 186 마력, 최대토크 41.0㎏·m의 동력 성능으로 갖춰서 인지 가속 페달을 밟자 뛰어난 가속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저단 영역에서는 힘찬 가속 성능을, 고단 영업에서는 정숙성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저단에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엔진음이 크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투싼은 준중형 SUV로 분류되지만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은 키 177㎝인 성인이 탑승해도 공간이 넉넉할정도로 레그룸은 여유가 있다. 또 스마트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차량내에서 자유롭게 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USB단자도 총 6개를 배치했다. 2열에 새롭게 추가한 USB 단자는 뒷좌석 동승자를 배려한것으로 보인다.

투싼 후측면.



연비는 예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시승구간 몇차례 급가속과 급제동을 했지만 실 연비는 14.1km/L를 기록했다. 4륜 구동 모델의 공인 연비 13.1km/L를 넘어섰다.

차량 가격은 디젤 2.0(2430만~2847만원)과 스마트스트림 D 1.6(2381만~2798만원), 1.6 가솔린 터보(2351만~2646만원)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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