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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박재우, 브라질 CSA와 계약.. 후반기 팀에 합류 예정

사진=CSA 홈페이지



성남FC 소속 박재우 선수가 브라질 2부리그 소속 '센트루 스포르치부 알라고아누(CSA)'와 계약을 체결해 후반기 리그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재우 선수는 2015년 말 성남FC의 공개 테스트를 통해 K리그에 입단하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2군에 머물며 끝내 1군 데뷔 무대에는 오르지 못한 채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데니스포츠가 2017년 박재우 선수의 브라질행을 추진했고 지난해 그는 상파울루주 리그 소속인 바타타이스FC, 페나폴렌시FC에서 브라질 리그에 적응, 지난 1일 CSA와의 최종 계약을 맺었다.

박재우 선수는 "브라질에 진출할 때부터 전체 1부 혹은 전체 2부 팀과 꼭 계약을 맺어 선수 커리어를 한층 향상시키고 싶었다"며 "경쟁에서 자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선발 자리를 꿰차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내년 1부리그 승격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 일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CSA는 1913년 창단한 브라질의 축구단으로 알라고아스 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축구단 중 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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