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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기는 남는 장사라고?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기는 남는 장사라고?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 있었다. 우리나라가 '사기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사기(詐欺) 사건이 빈발하다는 내용과 함께 사기죄에 대한 국가의 칼날은 무디기에 재범률은 높고 피해회수율은 낮다는 내용이었다. 좀 더 소개하자면 사기죄로 처벌 받은 5명 중 2명은 다시 사기를 저지른다는 통계를 제시했는데 강력범죄 동종 재범률보다 3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기 범죄를 줄이기 위해 사기 피해금액 회수를 강제해 회수율을 높이거나 사기에 대한 형량을 높이는 방법이 필요하다며 이런 저런 사기와 관련한 내용을 함께 소개하고 있었다. 사실 '사기'와 관련한 사건과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적던 크던 사기 또는 사기와 가까운 피해사례를 당한 이들은 부지기수일 것이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불특정다수로부터의 유사수신행위성 사기로부터 가까운 지인이나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로부터 당하는 사기 또한 의외로 상당수가 된다. 대부분의 사기는 믿는 사람들로부터 당하는 일이 많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다. 필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기성이 농후한 기질의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분별하는 팁을 드리곤 했다. 기본적인 것으로는 대화를 할 때 흘깃 흘깃 옆 눈길 짓을 하거나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지 않는 사람이 그 대표적인 행동학적 특성이다. 또한 자신이 재산이 얼마라며 자랑을 일삼거나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임에도 천연덕스럽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일반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친한 친구에게도 함부로 돈을 빌려달라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사기는 절대 남는 장사가 아니다. 합당하지 않게 남의 재산을 축내고 돈을 떼먹는 게 어떻게 이익이 되겠는가? 같은 인간은 속일 수 있어도 운명은 속일 수가 없다. 양심이 없어서 자신의 행동에 가책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각자의 식(識)은 기억하고 있다. 인간을 둘러싼 공간 자체는 에너지로 꽉 차있다. 그 에너지에 우리의 숨결과 생각의 흐름은 도장을 찍듯 인식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당장 삿되게 취한 이득이 달콤하다 생각될지 몰라도 우리의 무의식은 우리를 둘러싼 공간에너지는 거울을 비추듯 우리들의 행동을 기억한다. 이런 이유로 우리의 명이 다하여 저승세계에 가면 염라대왕은 업식의 거울을 비추어 살아온 날들의 의식과 행동을 저울질 하는 것이다. 자기가 행한 '업(業)'이 자기 재산임을 알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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