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가계대출만 늘리면서 부실채권비율이 지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낮아졌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
손쉬운 가계대출만 늘려…2분기 은행 부실채권비율 10년來 최저
▲ /금융감독원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가계대출만 늘리면서 부실채권비율이 지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낮아졌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06%로 전분기 말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08년 3분기 말 0.82% 이후 최저치다.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은 지난 2015년 말 1.80%에서 2016년 말 1.42%, 2017년 말 1.19%로 하락세를 이어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기업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데다 국내은행이 자산건전성 관리측면에서 유리한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신규부실 발생규모가 과거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중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1조7000억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이 17조6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90.7%을 차지했고, 가계여신과 신용카드채권이 각각 1조6000억원, 2000억원 규모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1.56%로 전분기 말 대비 0.19%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비율은 대기업여신과 중소기업여신에서 각각 0.38%포인트, 0.09%포인트 낮아졌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24%다. 부실채권비율은 주택담보대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기타 신용대출은 0.03%포인트 낮아졌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1.33%로 역시 전분기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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