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최근 인수를 확정한 리솜리조트 대표이사로 최승남 호반산업 대표를 선임하고, 호반산업에는 김진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승남 신임사장은 1956년생으로 광주고·고려대를 졸업하고 우리아메리카은행,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를 거쳐 2015년 호반건설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호반산업 대표이사로서, 최근 마무리된 리솜리조트의 M&A(인수·합병)를 총괄했다.

아울러 지난 2016년 호반그룹이 법정관리 중이던 울트라건설을 인수할 당시 울트라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호반산업과의 합병도 진행했다.

김진원 신임사장은 36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토목분야 전문가다. 1955년생으로 경성고·연세대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에서 각각 토목사업본부 상무, 인프라사업본부장을 역임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