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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토요타 日서 2019년형 C-HR 리콜 실시…"이번에도?"

토요타 2019년형 C-HR



토요타가 일본에서 2019년형 C-HR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

15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와 일본 제조업체에 따르면 토요타는 2019년형 C-HR 차종을 리어 액슬 허브 베어링 볼트 문제로 리콜 조치했다. 차량 주행 중 이들 볼트가 풀리면 리어 휠 중 하나가 떨어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도로교통안전청에 따르면 현재 베어링 볼트로 인한 부상이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하루에도 2~3회씩 점검해야 하는 게 타이어"라며 "차가 움직일 때 바퀴가 빠진다는 것은 엔진정지와 같은 타 리콜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다음 달 초에 해당 차량의 소유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주들은 각 C-HR의 후면을 토요타 딜러점에서 검사할 수 있으며 볼트가 느슨한 것으로 확인되면 액슬 허브 베어링 어셈블리를 교체할 수 있다.

토요타가 진행하는 이번 리콜은 10월 들어 세 번째다.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7일 프리우스 차종에 대해 운전 중 주행불능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리콜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도 문제 차량이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돼 토요타코리아가 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문제 차량은 2009년 국내에 출시된 프리우스 3세대 모델로 보여 진다.

지난 11일에는 미국에서 에어백 전자제어장치 오작동이 발견돼 아발론을 비롯한 2018~2019년형 대형 픽업트럭 툰드라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쿼이아 등 총 16만8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한국에서는 '올 뉴 아발론'이라는 이름으로 다음 달 초 출시가 예정됐다.

이 차종은 국내보다 앞서 출시된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되면서 고객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 정식 출고 전부터 발생한 리콜사태로 토요타로서는 큰 악재를 맞게 됐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리콜 대상 차량이 있을 시 리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최근 5년간 수입 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낮은 리콜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일본에서 리콜이 진행된 2019년형 C-HR 차량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아니다"라며 "아직 출시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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