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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페이스리프트 'G90' 선보여…이름·얼굴 다 바꾼다

제네시스 EQ900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상위 세단 EQ900의 이름과 얼굴을 바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는다. 제네시스의 기술력이 총집약된 프리미엄 세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EQ900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의 국내 차명을 해외와 같은 'G90'으로 통일하고 이달 말 공식 출시한다. EQ900은 제네시스가 출범한 지난 2015년 첫 브랜드 모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차의 '에쿠스'가 축적해온 위상과 유산을 존중한다는 의미의 'EQ'와 제네시스의 최상위 제품군을 의미하는 '9'를 결합해 국내 시장에 한해 EQ900이란 차명을 적용했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중동, 러시아 등 해외에서는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G90으로 판매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준중형 고급승용차 G70, 대형 고급승용차 G80, 초대형 고급승용차 G90 등으로 이어지는 제네시스 승용차 제품군의 일원화한 차명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신차급으로 재탄생한 G90을 내세워 브랜드 전체의 판매 확대를 노린다. EQ900의 올 들어 10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6680대로 작년 같은 기간(1만553대)보다 37% 줄었다. EQ900이 부진하면서 같은 기간 제네시스의 전체 판매량은 G70(작년 9월 출시)의 합류에도 4만4809대에서 4만9689대로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제네시스는 G90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9일부터 '프라이빗 쇼룸'을 열고 실차를 미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프라이빗 쇼룸은 G90에 관심 있는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마련되며 G90 실차 공개와 차량 설명이 진행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 기존 EQ900 고객을 적극적으로 초청하는 등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같은 수입 경쟁차로의 고객 이탈을 막고 시장 방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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