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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미국 중간선거, '트럼프 대 반(反) 트럼프' 선거 구도 판세는?

(사진=채널A 방송화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미국 의회 권력을 판가름할 중간선거가 6일(현지시간) 실시된다.

미국은 하원 의원의 임기가 2년이므로 대통령 임기 4년 중간에는 반드시 '중간평가'를 실시하는 하원 총선거를 하게 된다. 이는 현 정부에 대한 여론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신임 여부를 국민이 평가하는 것이다.

중간선거에서는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투표는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5시 버몬트주를 시작으로 미 전역에서 실시되며, 오후 11시 하와이주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현재 여당인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판세로는 상원에선 공화당의 수성이, 하원은 민주당의 다수당 탈환이 유력하게 예상된다.

상원의 경우 공화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소 50석에서 많게는 5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인 218석을 조금 넘는 220여 석에서 많게는 240석 가까이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의회는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모든 상임위원회를 독식하는 구조여서, 민주당의 하원 탈환 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주의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FP통신은 이날 선거를 앞두고 이민문제, 헬스케어, 일자리 등 주요 이슈를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으나 최대 이슈는 트럼프 대통령이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 반(反) 트럼프'로 선거 구도가 짜인 상황에서 첫 임기의 반환점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남은 2년의 국정운영과 2020년 대선 재선 가도의 방향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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