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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 책] 떨림과 울림 外

◆떨림과 울림

김상욱 지음/동아시아



우리의 몸, 발을 딛고 선 땅과 흙, 매일 마주하는 노트북 모니터와 휴대전화까지. 지구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라는 단위로 이뤄져 있다. 우리의 손가락 끝에 있는 탄소 원자는 우주를 떠돌다 태양의 중력에 이끌려 지구에 내려앉았다. 이후 시아노박테리아와 이산화탄소, 삼엽충, 트리케라톱스, 원시 고래, 사과를 거쳐 몸에 들어와 포도당의 일부로 몸속을 떠돈다. 손가락에 상처가 나면 이를 메우기 위해 DNA의 정보를 단백질로 만다는 과정에서 피부 세포의 일부로 그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된다. 인간의 탄생과 죽음은 단지 원자들이 모였다 흩어지는 과정이다.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계를 소개한다. 272쪽. 1만5000원.

◆수면의 과학

사쿠라이 다케시 지음/장재순 옮김/을유문화사



랜디 가드너는 264시간(11일) 동안 잠을 자지 않아 최장기간의 불면 기록을 세웠다. 랜디 가드너에 따르면, 단면 2일째에는 신경이 예민해지고 기억장애가 발생한다. 4일째에는 망상이 나타나고, 7일째에는 언어장애가 생긴다. 도전을 마친 그는 15시간을 내리자고 평소 생활 리듬을 찾게 됐다. 단 며칠간의 불면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지만, 다시 어느 정도 숙면을 취하면 정상 기능을 되찾게 된다. '수면'은 인류 진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기능이나 현대 사회는 다양한 이유로 잠을 소홀히 여긴다. 책은 불면증, 몽유병과 같은 수면 관련 질환의 원인, 해결방법 등 잠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336쪽. 1만5000원.

◆뇌는 춤추고 싶다

장동선·줄리아 F. 크리스텐슨 지음/염정용 옮김/아르테(arte)



"만병통치약인 춤, 왜 안 추는 거죠?" 뇌과학자 장동선과 신경과학자 줄리아 F. 크리스텐슨이 의기투합해 사람들을 모두 춤추게 할 유쾌한 결과물을 세상에 내놨다. 춤을 출 때 우리 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춤을 추면 우리 뇌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 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새로운 의욕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춤을 추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근육의 움직임은 뇌의 신경회로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춤을 추면 뇌를 전체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다양한 감각들이 수용되며, 근육의 움직임과 관련된 작용이 강화된다. 춤은 몸속의 작은 기적을 일으킨다. "자, 이제 모두 일어나 춤을 추자!" 416쪽.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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