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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불수능' 이후 건국대 논술전형에 2만여명 대거 응시

-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 경쟁률 43.47대 1, 전년 34.92대 1서 큰 폭 상승

서울 주요 대학들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치러진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논술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건국대



건국대학교 수시모집 논술고사에 2만여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건국대가 올해 논술을 수능 이후 치른 것이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수능 국어와 수학 등 주요 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18일 건국대에 따르면 전날(17일) 치른 2019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에는 465명 모집에 2만21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4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건국대가 수능 이전 논술을 치른 지난해 논술 경쟁률 34.92대 1(465명 모집, 1만6236명 지원)에서 크게 상승한 결과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60%와 학생부(교과)40%를 일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논술 응시자는 인문계 6403명, 자연계는 1만3810명이 응시했다.

건국대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됐다. 인문사회 I(문과대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융합인재학, 글로벌비즈니스학)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문제시형으로 출제됐다. 이해력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추론능력 등을 평가한다.

인문사회계Ⅱ(경영, 상경)는 지문제시형과 수리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됐다. 인문·사회분야 지문과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과 함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는 수학 공통문항과 과학(생명과학, 화학, 물리 중 택1) 문항이 출제됐다. 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을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사고와 추론의 최종적 결과물뿐만 아니라 추론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됐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은 필수이며, 과학은 생명과학Ⅰ/화학Ⅰ/물리Ⅰ 중 모집단위별 지정 1과목을 응시했다.

한편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전체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이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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