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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 책]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外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재민 지음/창비



저자는 재판정을 떠난 전직 판사다. 책은 판사로서 마지막 재판을 진행하며 느꼈던 소회를 담아냈다. 저자는 피고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딱딱하고 준엄할 것만 같은 법정에도 사람이 살고 있음을, 법정이야말로 가장 뜨겁게 사람들의 삶이 펼쳐지는 장소임을 보여준다. '인간이 인간을 재판할 수 있을까',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재난과 비극은 누가 책임져야 할까' 저자는 이 같은 질문을 던지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법정에 세운다.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피해자와 피고인, 판사를 넘어 인간에 대한 고민에 이르게 된다. 우리 사회가 구현해야 하는 정의는 무엇일까. 312쪽. 1만5000원.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

안광복 지음/사계절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꿨던 인류의 의지와 신념은 사상으로 발현됐다. 사상은 거창하고 심오한 이념 같지만, 사실 보통 사람의 내면에 자리 잡은 욕구와 욕망을 표현한 것일 뿐이다. 추상적인 사상보다 현실적으로 도움 되는 과학이 추앙받는 시대에서 우리가 사상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 고대 그리스 공화주의부터 낭만주의, 신자유주의, 관료주의, 오늘날 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사로잡은 사상의 흐름을 따라가며 인류가 꿈꿔온 희망을 성찰한다. 344쪽. 1만7800원.

◆서울은 말이죠

심상덕 지음/윤근영 옮김/이봄



매일매일 얼굴을 바꾸는 글로벌 도시, 서울. 서울도 40년 전에는 골목마다 아이들이 뛰놀고, 집마다 서로의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이웃들이 사는 '동네' 같은 곳이었다. 엿장수의 노래가 들리고, 야간 통행 금지가 있었던 그때 그 시절, 우리가 몰랐던 서울. '이 도시를 채우고 있는 아름다운 기억들'이라는 부제처럼, 책은 사라져버린 서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는 분명히 존재하는 옛날의 낭만을 그려냈다. 240쪽.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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