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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더 높이는 공기업]한국철도시설공단(KR)

철도시설의 건설 및 관리와 관련되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해 국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설립된 한국철도시설공단. 공단은 올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인 '더불어 잘사는 경제 실현'을 위해 공정경제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쳐왔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정부의 20대 국정전략 중 하나인 '활력이 넘치는 공정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불공정 관행 철폐와 사회적 가치 반영 등을 통한 상생의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공정경제 활성화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발주처와 수급업체 간 또는 수급업체와 하수급업체 간에 발생하는 계약관련 분쟁에 대해 각 사안별로 책임주체와 보상기준 등을 계약서에 명문화해 갈등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규모 위주가 아닌 기술능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하는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발주방식과 입찰평가도 대폭 손질하는 것은 물론, 발주단가도 현실화해 적정 대가를 지급함으로써 협력사의 경영상의 애로사항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기업은행에 50억원을 예탁해 기업은행과 1:1 매칭으로 1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정한 요건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에게 기업은행을 통해 시중금리보다 최소 1.37%p 이상 낮은 이율로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상생협력 펀드를 통해 민간부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도산 및 근로자 임금체불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자산운영단 일자리 창출 계획도 추진했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복합역사 개발 등 신규 일자리 개발로 총 51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정했다.

공단은 올해 재산분야 일자리 창출사업 20개를 추진 중이다. 이미 지난해 7월 재산분야 일자리 창출사업 34개 발굴 추진해 2017년도 14개 사업시행으로 331명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특히, 청년 취업난 해소 및 국유재산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철도교량 하부 유휴부지 및 철도역사 일부에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했다.

경기도와 협업으로 안산선 고잔역 교량하부에 국내 최초로 창업 오픈 플랫폼인 'Station-G(안산)' 시범사업 추진 중이다. 공단은 올해 12월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효과성 검토 후 연차적으로 5개역(상록수역·초지역·녹양역·금촌역·월곶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올해 공정경제 활성화 추진단 발족으로 공단, 수급업체 그리고 하수급업체 모두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규칙 속에서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생의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김상균 공단 이사장



지난 4월 IBK기업은행과 맺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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