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BNK금융이 보험사와 카드사를 인수할 경우 ..
BNK 김지완 회장의 '대망'...롯데카드-손보 인수전 뛰어든다

▲ BNK그룹 사옥 전경/BNK그룹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BNK금융지주

BNK금융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BNK금융이 보험사와 카드사를 인수할 경우 종합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BNK금융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이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인수를 위해 실무진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M&A에 대해 확실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면서도 "인수와 관련해 실무진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BNK금융은 이익 대부분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창출되고 있어 비은행 부문의 강화가 필요하다. BNK금융은 비은행 계열사로 증권, 자산운용 등 금융투자회사를 두고 있지만 보험사와 카드사는 계열사로 두고 있지 않은 상태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도 은행중심, 이자수익 위주의 성장으로는 한계에 이르렀다고 보고 비은행 계열사의 외형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BNK금융은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BNK금융은 올해 초 시장에 매물로 나온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검토했지만 시기를 놓치면서 실제 인수전에는 뛰어들지 못했다. 다만 BNK금융은 지난해 말 300억원 증자 이후 최근 추가증자를 지원하면서 700억원대 자산을 가진 자산운용사로 성장시켰다.

따라서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한 상황에서 카드사나 손보사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는 금융기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롯데손보 역시 최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BNK금융은 롯데그룹과 부산 및 경남을 지역적 기반으로 삼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어 합병시 부작용이나 거부감이 가장 적다는 메리트도 있다. 게다가 롯데그룹은 BNK금융지주의 지분 11.14%를 가진 2대 주주다.

금융권 관계자는 "롯데가 올해 지주사로 전환해 지분 일부를 내년 10월까지 처분해야 한다"면서도 "BNK금융과 롯데그룹 모두 연결고리가 약화하는 상황을 바라지 않아,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협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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