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얼어붙었다. 겨울철 비수기에 기준금리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2월..
주산연,비수기에 금리인상까지 겹쳐…주택사업 체감경기 '꽁꽁'

▲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추이/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얼어붙었다. 겨울철 비수기에 기준금리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보면 전망치가 54.7로 집계돼 기준선(100)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달 HBSI 실적치(67.3)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은 수치다.

HBSI는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경기 전망이나 실적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수치로 환산한 지표다. 기준선인 100을 넘기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83.3), 인천(82.2), 광주(80.6)가 80선, 서울(73.3),세종(77.7)이 70선을 보였다. 서울과 세종은 지난 9월 30포인트 이상 급락한 이후 10월과 11월 조정과정을 거치면서 70선을 유지했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들은 50포인트 안팎을 나타냈다. 특히 강원도는 47.8로, 유일하게 전망치가 40선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재개발·재건축·공공택지 12월 수주전망은 재개발 84.2, 재건축 84.2, 공공택지 84.2로 집계됐다. 지방의 주요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시공자 선정이 진행되면서 재개발 재건축 전망치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에는 못미쳤다.

박홍철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연내 실적 달성을 위해 지방의 주요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며 "다만 이주비 대출 어려움,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상승으로 인한 부담 증가 등으로 사업성 악화 위험이 커진 만큼 사업계획을 짤 때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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