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2019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바이오 코리아의 성장동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 컨퍼런스는 1983년 이후 매년 1월 ..
JP모건 컨퍼런스, 토종 제약, 바이오 경쟁력 세계에 알린다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투자자들에 2019년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2019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바이오 코리아의 성장동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 컨퍼런스는 1983년 이후 매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 컨퍼런스로 전세계 450여개 기업에서 9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자리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9일(현지시간)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 분식회계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악품위탁생산(CMO) 기업으로의 2019년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 메인 트랙(Main Track)을 배정받은 데 이어 올해는 가장 큰 규모의 발표회장인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회계처리를 IFRS 회계기준에 맞춰 적법하게 해왔으며, 이미 다수의 글로벌 회계법인을 통해 적법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1월 현재 27건의 CMO수주와 14건의 위탁개발(CDO)/임상시험수탁(CRO) 프로젝트 등 총 41건을 수주했으며, 현재 20개 이상의 기업들과 수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말까지 CMO는 12건,CDO/CRO는 10건 이상을 수주하고, 현재 총 생산규모의 25%까지 확보한 3공장의 수주물량을 연말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중점 연구개발 분야인 대사질환, 항암·면역질환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혁신형 개방) 성과를 발표했다.

LG화학은 미국 큐바이오파마, 영국 아박타, 한국 메디포스트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등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특히 큐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Cue-101(후보물질명)'은 올해 임상 1상 진입이 기대된다.

손 본부장은 "이달 초 미국 보스톤에 연구법인인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신약 과제의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올해 이 곳에서 자체 신약 과제인 통풍치료제와 염증성질환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본격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중국 진출 계획을 잇달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한미약품은 권세창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전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중국에서 포지오티닙의 독자 임상을 추진한다"며 "바이오신약 분야는 비만과 간질환 치료제(NASH)를 포함한 희귀질환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가 적용된 신약은 올해 글로벌 임상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비만 치료 신약(HM15136)의 임상 1상을 올 상반기 마치고 4분기 2상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지방간 치료제는 올해 3분기에 1상을 완료하고 4분기 중 임상 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은 2022년 중국에서의 시판 허가를 목표로 삼고,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임상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역시 중국에서 바이오·케미컬 의약품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올해 합작법인 설립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가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하지 못했던 중국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5월 해외 기업 중에선 처음으로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으로부터 램시마 임상시험(IND)을 승인받아 임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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